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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오넬라증 치료 안하면 치사율 80% 초기 증상, 예방은?

3급 법정감염병으로 분류가 되어 있는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 여름철엔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레지오넬라증 감염 후 치료를 받지 않게 되면 치사율이 80%에 이르므로 초기 증상이 나타나면 서둘러 치료를 해야 합니다.

레지오넬라증 치료
레지오넬라증 치료

레지오넬라증 원인

레지오넬라균은 호수 또는 강, 하천 등에서 낮은 농도로 존재하는 세균입니다. 하지만, 25 ~ 45℃의 따뜻한 물과 건물의 시설 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배관시설의 고인물, 냉각탑수, 급수시설에서 급속도로 증식을 합니다.

증식한 레지오넬라균은 급수 시 작은 물방울 입자 형태로 공기 중에 떠다니다가 호흡기를 통해 인체 감염을 일으키는데, 대표적인 건물 관련 질병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이러한 특성은 대규모 집단 발병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최근 레지오넬라균이 서식하기 좋은 환경과 급수설비가 설치된 대형 건물과 시설 등이 늘어나고 있고, 여기에 고령화로 이어지면서 레지오넬라증은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집단 발생 사례와 사망자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도 매년 환자수가 늘어나고 있는데 가운데, 2019년 501명에서 2020년은 코로나19의 사회적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으로 368명으로 줄었다가, 2021년 383명→2022년 415명→2023년 476명으로 다시 늘어나는 추세이며, 2024년 올해만 이미 101명의 환자가 발생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요구 되고 있습니다.

년도별 환자 증가수

2019년501 명
2020년368 명
2021년383 명
2022년415 명
2023년476 명
2024년4월 현재 101 명
네지오넬라증 년도별 환자 증가 수치

레지오넬라증 초기 증상

건강하고 면역력이 강한 사람이라면,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되더라도 독감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특별한 치료 없이 일주일 이내 호전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50대 이상, 만성폐질환자, 흡연자, 면역저하자, 암환자, 당뇨병 등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의 경우 감염 후 숨이 차는 증상과 함께 폐렴형으로 호흡 곤란을 겪으면서 중증으로 진행되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초기 증상은, 발병 초기에는 입맛이 없어집니다. 전신 권태감과 극심한 피로와 두통, 온몸이 “쑤시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점점 오한과 함께 40℃ 이상의 고열이 나타납니다.

또한, 가래가 없는 마른기침이 나기도 하며, 이와 함께, 설사, 구토나 복통 증상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발병 3~4일이 지나면 가슴 X-ray 검사에서 폐렴 증상이 보이는 것이 특징이며, 폐질환을 조기에 치료하지 않게 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폐렴 이외 합병증으로 심근염, 부비동염, 복막염, 신우신염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반면, 비폰티악 열은 30 ~ 40시간의 잠복기를 거친 후 2 ~ 5일간 증상이 지속되다가 대부분 1주일 이내에 자연적으로 호전됩니다. 폰티악 열의 증상은 나른함과 근육통이 생기며 이후 갑작스러운 발열 및 오한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마른기침과 콧물, 인후통, 설사, 오심, 현기증 등 레지오넬라 폐렴과 비슷한 증상을 보이지만 흉부 X-ray의 이상 소견은 없습니다. 사망을 초래하는 일은 드물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레지오넬라증 치명률

레지오넬라증의 치명률 또한 일반인은 5 ~ 10%로 약간 높은 편이지만 면역저하자의 경우 30%까지 치솟게 됩니다. 여기에 조기에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할 경우는 치명률이 최고 80%에 이를 수 있으니 무조건 증상이 발생하면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레지오넬라균 감염이 되는 대상은 50대 이상에서 많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올해 레지오넬라증 발생 환자 101명 중에서도 95명이 50대 이상이었으며, 최근 7년간 평균 50대 이상 환자 비중도 92%를 기록하고 있으므로 50대 이상 만성질환자는 감염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레지오넬라증 예방

흔히 냉방병으로 오인할 수 있는 레지오넬라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냉방기의 사용이 특히 많아지고 있는 여름에서 초가을 사이 건물의 냉각탑, 냉ㆍ온수 급수 시스템, 목욕탕 욕조, 분수대 등에 대한 주기적인 청소 및 소독을 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수온, 소독제 잔류 농도 등도 꼼꼼하게 관리하는 것이 예방을 위한 최선의 선택입니다.

레지오넬라 증식을 예방 및 억제를 위해서 25∼45℃사이의 수온을 가급적 사용하지 말고, 냉수는 20℃ 이하로, 온수는 50℃ 이상만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장기간 사용하지 않은 수도꼭지와 샤워기를 분리하여 세척 한 후 2분 이상 냉ㆍ온수를 흘려보낸 뒤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가습기를 사용할 경우 물은 매일 교체 하도록 하고, 청소를 했다면 완전히 건조가 된 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결론

냉방병과 증상이 비슷하여 자칫 치료시기를 놓치다 보면, 치사율이 80%까지 치솟는 여름철 감염병인 레지오넬라증 감염자가 늘어나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고위험군에 속하는 50대 이상의 만성질환자는 감염병 예방을 위한 행동수칙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호흡기를 통해서 감염이 되는 전염병이므로, 가급적 마스크 사용을 하는 것이 좋으며, 집안 욕실 청결에도 신경을 쓰는 것이 예방을 위해서 무척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엔 다양한 감염병의 위험이 있으므로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기 위해서 꼭 행동요령을 잘 지켜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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