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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압성 요실금은 왜 생길까? 원인 5가지와 치료 방법

40%의 여성들이 복압성 요실금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습니까?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조금씩 나오는 소변 때문에 외출을 두려워하고 이로 인해 심각한 우울증에 빠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복압성 요실금은 조기 발견 후 치료와 관리를 하면 좋아질 수 있으니 오늘의 정보가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복압성 요실금 원인

요실금은 성인 여성에서는 약 35~40%, 성인 남성에서는 약 2.1~5.7%의 발생하고 있습니다. 통계에서 나타나듯 여성이 남성보다 요실금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복압성 요실금은 전체 요실금 중 70~80% 정도를 차지하며, 30~50대 여성의 38% 정도가 이를 겪습니다. 따라서 복압성 요실금은 여성에게서 더 흔하게 발생하는 질환이지만 원인이 무엇인지 몰라서 힘들어하시는 분들을 위해 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임신과 분만

임신과 출산은 복압성 요실금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임신 중에는 자궁이 커지면서 요도와 방광에 압력이 가해지다 보면 자연스럽게 근육이 약화되고 이로 인해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인해 요도와 방광을 지지하는 근육과 조직이 느슨해질 수 있기에 복압성 요실금이 생기는 데 깊은 관여가 있다고 봅니다.

또한, 출산은 복압성 요실금을 유발하는 또 다른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는데, 출산 과정에서는 골반 바닥 근육과 조직이 심하게 늘어나거나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요도와 방광을 지지하는 근육의 힘이 약해져, 복부 압력이 증가할 때 요도가 압력에 의해 열리게 되어 요실금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2. 노화

노화로 인해 요도와 방광 근육이 약화되면서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는 골반 근육이나 요도 주변 조직의 약화로 인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근육과 조직은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약해지고, 이로 인해 복압성 요실금이 발생하는 데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신경계가 손상되면 방광과 요도의 조절이 어려워져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는데, 특히 여성에서는 폐경으로 인한 에스트로겐 수준의 감소가 요도와 방광 근육의 약화로 인해 복압성 요실금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3. 비만

비만으로 인해 복부 압력이 증가하면 요도가 압박을 받아 요실금이 발생하게 하는 환경이 됩니다. 또한, 비만으로 인해 골반저근이 약해질 수 있는데, 이는 과체중이나 비만 상태에서는 복부에 더 많은 압력이 가해지며, 이로 인해 요도와 방광을 지지하는 근육에 부담이 가해집니다.

이러한 부담은 요도 근육이나 조직의 약화를 유발하고, 이는 복부 압력이 증가할 때 요도가 압력에 의해 열리게 되어 요실금이 발생하게 됩니다. 따라서, 비만 관리는 복압성 요실금의 예방 및 치료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4. 만성 기침

기침을 할 때마다 복부 압력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요도 근육이나 조직의 약화로 인해 요도가 압력에 의해 열리게 되어 요실금이 발생합니다. 그러므로 만성 기침의 원인이 되는 기관지염, 천식, 역류성 식도염 등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5. 전립선 수술

남성의 경우, 전립선 수술 후에는 요도 괄약근과 골반 신경에 손상이 생겨 요실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립선은 요도를 둘러싸고 있어, 전립선을 제거하거나 치료하는 과정에서 요도 괄약근이나 요도를 지지하는 신경이 손상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요도 괄약근의 힘이 충분하지 않아 복부 압력이 증가할 때 요도가 압력에 의해 열리게 되어 요실금이 발생합니다.

또한, 전립선 근치적 수술 후에 발생하는 요실금의 경우, 약 95% 정도는 괄약근 손상으로 인한 복압성 요실금이며, 삼분의 일 정도에서는 방광의 기능 이상이 함께 동반되어 있는 경우도 있으므로, 전립선 수술 전후에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치료 방법

복압성 요실금의 초기 단계에서는 주로 비수술적 치료법이 일반적입니다. 이는 훈련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요실금 증상을 완화시키는 방법인데 어떤 방법들이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케겔 운동

케겔운동은 복합적인 요실금 모두 증상 개선 효과를 내고 있는 가장 좋은 치료 방법입니다. 케겔운동을 매일 규칙적으로 해주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는데, 먼저 요도 괄약근 인지 훈련을 시작합니다.

하루에 한 번 정도는 소변을 볼 때 중간에 끊어 봅니다. 이때 어떤 부위를 수축시키니 소변이 중간에 끊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 케겔운동은 그 부분에 집중적으로 힘을 주는 운동입니다.

조용한 곳에서 누워서 그 근육에 집중하면서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는 운동을 합니다. 이때 배에 힘을 주거나 숨을 참거나, 엉덩이를 위로 들어 올리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 행동이니 절대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냥 편안한 상태에서 숨을 쉬면서, 요도 괄약근 역할을 하는 골반저근육을 수축과 이완을 위한 행동을 1초 간격, 5초 간격, 10초 간격으로 반복하면 됩니다. 이런 식으로 15 ~ 20회씩 한 세트로 매일 아침, 점심, 저녁에 한 세트를 반복해 총 60회 운동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2. 방광 훈련

방광 훈련을 시작하기 전에는 자신의 배뇨 상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변을 볼 때마다 소변 측정 컵을 이용해 소변본 시간과 양을 3일간 측정해 기록합니다.

현재 배뇨 간격에 근거하여 배뇨 목표를 잡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처음에는 1시간마다 한 번씩 소변을 보는 것을 목표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소변이 마렵다는 생각이 들 때, 골반저근육운동을 여러 번 시행하거나 다른 생각을 하여 주의를 분산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목표를 잘 지키고 있다면, 배뇨 간격을 점차 늘려 가는데, 예를 들어, 매주 15분씩 배뇨 간격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에 1.5L 이상의 물을 마시고, 커피, 콜라, 술, 코코아, 홍차 등 방광을 자극하는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광 훈련은 꾸준히 실천하면 요실금 증상을 완화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비만한 사람은 체중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면서 행동 치료를 함께 하면 호전되는 경우가 많으니 꼭 식단 관리와 운동을 해서 정상 체중이 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치료 효과

위와 같은 행동 치료는 요실금의 종류에 상관없이 이런 행동치료를 시행하지 않는 대조군에 비해 56%에서 치료 효과를 가져왔으며 55%에서 완치 및 호전 효과를 보이고 있으므로 수술적 치료에 앞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 방법입니다.

하지만 행동 치료를 해보고, 효과적이지 않으면 약물치료를 해 볼 수 있습니다. 약물치료에도 치료가 호전되지 않는다면, 방광 내 보톡스 주사, 천수신경조절술, 수술 등을 단계적으로 고려하는 치료 방법이 있습니다.

복압성 요실금
복압성 요실금

결론

여성 40%가 고통을 받고 있는 복압성 요실금은 충분히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는 것을 알아봤습니다. 수술을 하지 않고 행동치료를 함으로 어느 정도 호전이 된다는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도 잘 알았으니, 만약 증상이 있다고 낙심하지 마시고 꼭 행동치료를 해보시고, 그래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병원에서 전문의와 상담을 하신 후 치료를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의 정보가 마음에 드셨다면 아래에 남겨 드리는 또 다른 건강 정보도 틀림없이 마음에 드실 수 있으니 꼭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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