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령별 정상 혈압 수치가 다르다는 것을 아셨습니까? 아마도 대부분 평균적인 정상 혈압만 생각하셨을 겁니다. 하지만, 연령별로 혈압의 측정 범위는 달라지는데, 이는 혈관의 노화와 관련이 있으며, 고혈압이거나 저혈압이라면 혈압 관리는 정말 중요합니다.
연령별 정상 혈압 수치
| 연령 | 남성 최고 혈압 | 남성 최저 혈압 | 여성 최고 혈압 | 여성 최저 혈압 |
| 20대 | 113~137 | 64~84 | 103~125 | 60~78 |
| 30대 | 114~142 | 67~89 | 106~134 | 63~83 |
| 40대 | 126~150 | 71~95 | 112~146 | 68~90 |
| 50대 | 121~159 | 73~97 | 124~166 | 71~93 |
| 60대 | 124~166 | 73~95 | 124~166 | 71~93 |
| 70대 이상 | 128~170 | 71~95 | 131~173 | 68~94 |
위의 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기준에 따른 것입니다. 하지만, 대한고혈압학회의 기준에 따르면, 전 연령과 성별을 포함해 정상 혈압 수치는 최고혈압이 120mmHg 미만, 최저혈압이 80mmHg 미만으로 보고 있습니다.
혈압은 심장이 혈액을 몸 곳곳으로 보낼 때 동맥혈관 벽에 가해지는 압력을 말하며, 수축기 혈압(심장이 혈액을 밀어내는 순간의 압력)과 이완기 혈압(심장이 이완되어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오는 순간의 압력)으로 나뉘어 측정됩니다.
고혈압 기준
| 혈압 분류 | 수축기 혈압 (mmHg) | 이완기 혈압 (mmHg) |
| 정상 혈압 | 120 미만 | 80 미만 |
| 고혈압 전 단계 | 120~139 | 80~89 |
| 1기 고혈압 (경도 고혈압) | 140~159 | 90~99 |
| 2기 고혈압 | 160 이상 | 100 이상 |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으면 동맥 혈관에 죽상경화증이 생기면서 다양한 표적 장기의 합병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는데, 이로 인해 심장은 비대해지고 관상동맥 혈류예비능이 감소해 심장 근육 허혈 이 생기며 결국 고혈압에 의한 심부전에 이르게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뇌에는 열공경색이나 미세 출혈이 생기며 혈관 협착 이 동반되어 뇌졸중이 발생합니다. 신장 혈관과 실질의 손상으로 사구체 여과율이 감소하면서 단백뇨가 나옵니다. 특히, 눈의 망막 변화도 고혈압의 중요한 표적 장기 손상 중 하나입니다.
연령별 혈압 수치가 다른 이유
나이가 들면서 혈관의 탄력성이 줄어들고 경직되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이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게 되는데, 특히, 수축기 혈압은 점차 증가하며, 일정 연령 이후에는 이완기 혈압은 오히려 감소하는 추세를 보입니다. 이는 혈관의 탄력성 감소와 관련이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심장의 펌프 기능도 퇴화가 되는데, 심장이 혈액을 밀어내는 수축기 혈압과 심장이 이완되어 혈액이 심장으로 돌아오는 이완기 혈압 사이의 차이가 커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수축기 혈압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노화로 인해, 신장의 기능이 저하되고, 체내의 염분 및 수분 불균형으로 인해 혈압이 상승하는 요인이 되며, 비만, 흡연, 과도한 음주, 식사 습관, 운동 부족 등의 생활 습관이나 당뇨병, 신장 질환 등의 질병은 혈압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서 혈압이 상승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이는 고혈압과 같은 질병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이를 위해 균형 잡힌 식단,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음주는 적당히 하고, 금연을 하며, 건강한 체중 유지 등 건강한 생활 방식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혈압 관리 방법
혈압은 나이가 들면서 혈관의 탄력성이 약해지면서 자연스럽게 높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고혈압은 심각한 질환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관리가 필요합니다. 지금부터 고혈압 관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건강한 식단 / 코엔자임Q10
심장 건강에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금치, 브로콜리, 당근과 같은 야채, 사과, 오렌지, 바나나와 같은 과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 소고기 또는 돼지고기 살코기, 달걀, 치즈 및 요구르트와 같은 무지방 또는 저지방 유제품, 현미 및 통곡물 빵과 같은 통곡물, 견과류와 콩 등을 섭취하면 혈압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또한,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 식품을 매일 섭취하면서 관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식약처에서는 높은 혈압 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인정을 해준 “코엔자임Q10” 인체 실험 결과 혈압이 정상보다 높은 성인에게 보충시킨 결과 섭취 후 수축기 혈압과 이완기 혈압이 유의적으로 감소되었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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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원료 코엔자임Q10 최저가염분 섭취 제한 / 체중 관리
염분(나트륨)은 혈압을 높일 수 있으므로 하루 섭취량을 1,500mg 이하로 제한해야 하며, 체중을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체중 감량은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kg 정도 뺄 때마다 혈압을 약 1mmHg를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 스트레스 관리
땀이 날 정도의 중등도 이상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혈압 관리에 도움이 되며, 스트레스는 혈압을 높일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것을 피하고, 스트레스 해소 방법 및 관리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주 / 금연
담배의 니코틴은 혈압을 높일 수 있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금연은 전반적인 건강에 유익할 뿐만 아니라 혈압을 낮추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과도한 음주는 혈압을 높일 수 있습니다. 적당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며, 남성은 하루에 두 잔, 여성은 하루에 한 잔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 모니터링
집에서 혈압을 모니터링을 자주 하다가 경계에 들어가면 병원에서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는 약 처방을 받아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론
연령별로 혈압 수치가 다른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대표적인 이유는, 첫째, 나이가 들면서 동맥은 딱딱해지고 탄성을 잃어가기 때문에 혈압이 올라갑니다. 둘째, 노화와 함께 어느 정도 혈압의 상승은 자연스럽다는 것을 감안한 수치로 진료 후 목표혈압을 설정하는데도 감안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셋째, 신장 기능의 자연적인 노화와 관련된 악화로 인해 소변 생성 감소, 체액 저류, 전해질 불균형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 관리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소리 없는 죽음의 악마’라고 할 정도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이는 심혈관 건강과 관련한 중요한 지표입니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으면 동맥 혈관에 “죽상동맥경화증”이 생기면서 다양한 표적 장기의 합병증을 유발합니다. 따라서, 고혈압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