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받고 결과 요산 수치 10이 나왔다면 통풍약을 복용해야 할까? 이 물음의 답은, “사람마다 다르다”입니다. 즉, 요산 수치는 10이 넘었지만 엄지발가락이 아프지 않다면 이는 통풍이 아닌 “무증상의 고요산혈증”입니다.
무증상의 고요산혈증이란?
요산 수치가 높을 때 생기는 질환인 고요산혈증이란, 일반적으로 남자는 7mg/dL, 여자는 6mg/dL 이상일 때를 말합니다. 그렇지만 요산 수치가 7 이상이 되었다고 무조건 통풍이라고 단정 짓는 것이 아닙니다. 이 중 약 20% 정도만 통풍으로 발전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피검사 결과 요산 수치가 증가해도 아무런 증상이 없다면 “무증상의 고요산혈증”이라고 하며, 이 경우 특별한 치료를 받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므로 요산 수치가 높다고 모두 통풍약을 복용하는 것은 아닙니다.
요산 수치 높으면 생기는 통풍이란?
통풍은 우리 몸에 요산이 많이 쌓여서 배설이 원활하지 못해서 생기는 질환입니다. 흔히, 기름진 음식 등을 잘 먹어서 생긴다 하여, “황제의 병”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인간의 몸에는 수많은 세포들이 생기고, 죽는 것을 반복하는데, 세포들이 죽으면서 나오는 “퓨린” 이라는 물질에서 요산이 만들어져서 콩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이 됩니다. 하지만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않아서 요산을 원활하게 배출하지 못하게 되면 이 요산은 혈액 속에 쌓이고 그 찌꺼기가 관절 주위 조직에 염증을 일으키면서 급성 통풍성 관절염, 만성 통풍 결정성 관절염 등의 질환을 일으키는데 이것을 통풍이라고 합니다.
통풍이 잘 오는 사람은?
통풍은 일반적으로 여성 보단 남성에게, 마른 사람보단 비만인 사람에게 잘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특정 약물을 복용하거나 고혈압 같은 대사성 질환이 있는 사람, 기름진 음식과 잦은 음주(맥주 + 치킨)를 하는 사람들이 위험 요인입니다.
특히, 40세 이후 남성에게서 발병률이 높아지는데, 연령이 올라갈수록 더 증가하게 됩니다. 반면, 여성은 폐경기 이후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또한, 이뇨제, 저용량 아스피린, 결핵약 등도 통풍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혈압이 높은 비만인 사람이 평소 곱창과 맥주를 즐기고, 해산물을 자주 드신다면 이미 통풍 고 위험자라고 할 수 있으므로 검사 후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산 수치 낮추는 방법은?
퓨린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면 요산 수치가 높아질 수 있는데, 퓨린이 많은 음식에는 곱창, 해산물 등입니다. 특히, 적색 육류, 내장류, 어류, 조개류 등을 피하거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과일과 꿀에 자연스럽게 들어있는 프럭토스는 분해되면서 퓨린을 방출하고 요산 수치를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음료에 들어있는 프럭토스는 섬유질, 단백질, 또는 다른 영양소가 없어 빠르게 흡수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신장이 요산을 더 빠르게 배출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신장은 몸속의 요산 중 약 70%를 걸러내므로, 충분한 물을 마시면 요산이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음주는 탈수를 유발하며, 요산 수치를 높일 수 있습니다. 특히, 맥주는 다른 술보다 퓨린 함량이 높으므로 자제를 하고, 반면 커피는 요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또한,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요산 수치를 낮추고 전반적인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통풍환자에게 도움이 되는 비타민도 있는데 바로 비타민 B9인 엽산과 B12은 통풍환자에게 유용한 영양소로 분류 되고 있습니다. 엽산의 경우, 요산 생성을 과정을 방해해 요산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고함량 비타민 B9를 찾으신다면 아래 버튼을 클릭하시면 구매하실 수 있으며, 구매 해주시면 저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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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
대부분의 요산은 혈액에 녹아 있고, 신장을 통해 배출되어 체외로 나갑니다. 그러나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 체내에 남아 있는 요산이 결정화하여 관절에 쌓일 수 있습니다.
이 요산 결정은 날카로운 모양을 가지고 있어, 관절에 쌓이면 통풍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통풍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통증, 붓기, 붉음, 그리고 관절의 따끔거림 등의 증상을 유발합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요산 결정이 관절에 쌓이면서 발생하는 것입니다.
통풍은 요산 수치가 높아짐에 따라 발생하지만, 모든 요산 수치가 높은 사람들이 통풍을 앓는 것은 아닙니다. 통풍이 발생하는 정확한 원인은 아직 완전히 밝혀진 것은 없습니다. 따라서,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 요산 결정이 형성되어 관절에 쌓이게 되고, 이로 인해 통풍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신장 질환
체내에서 요산이 과잉 생성되거나 신장으로 잘 배출되지 않아 체내에 요산 농도가 증가되는 고요산혈증은 만성신장병 환자에서 흔히 나타나는 합병증입니다. 고 요산 수치는 신장 내에서 요산 결정 형성을 촉진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신장결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신장결석은 소변의 혈뇨 및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무증상 고요산혈증도 요산 강화제로 치료한 경우 신장 기능 저하를 지연시킬 가능성을 있다고 밝혀졌으며, 요산이 혈관의 내피세포를 공격해 혈관 탄력성을 떨어뜨리고 혈전 형성을 촉진하기 때문에 고혈압의 주요 인자이기도 합니다.
심혈관 질환
요산이 만들어질 때 동시에 활성산소도 만들어지게 됩니다. 활성산소는 세포를 파괴하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혈관을 손상시켜 동맥경화나 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요산이 혈관 내피세포를 직접적으로 손상시킨다는 것이 실험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요산 수치가 1년 전에 비해 2.0 이상 상승하면 심근경색과 같은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3배로 높아진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툭히, 혈관 장애는 뇌경색이나 뇌졸중을 유발할 위험도 높아집니다.
결론
요산 수치 10이 넘었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다 통풍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이 중 약 20%에서만 통풍으로 진행이 되고 나머지는 무증상 고요산혈증이 됩니다. 그렇지만 요산 수치가 높아졌다는 것은 관리를 해야 한다는 신호이므로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요산 수치가 높아지면서 생길 수 있는 통풍, 신장 기능 저하, 심혈관 질환의 위험성들은 만성적인 질환이 될 수 있으므로 요산 수치가 더 높아지지 않도록 건강한 생활습관과 규칙적인 운동으로 관리를 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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