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백혈병 차이 혈액암 원인 초기 증상
혈액암은 혈액 안에 있는 세포 성분이, 백혈구, 적혈구, 혈소판이 만들어지는 과정 중에 이상이 생겨 암세포가 원인이 되어 생기는 질병입니다. 주로 골수, 임파선을 침범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구체적으로 많은 분들이 흔히 알고 있는 백혈병 또한, 혈액암의 한 종류이므로 둘의 차이는 구분 짓는 것은 의미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혈액암과 백혈병은 어떤 차이가 이는지 알아보고, 재발하면 반년을 넘기기 힘들다는 혈액암의 원인과 초기 증상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혈액암이란?”
혈액암은 골수와 혈액에서 백혈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되어 생기는 질병입니다. 혈액에서 중요한 위치에 있는 백혈구가 비정상적으로 증가하여 골수의 정상 기능을 방해합니다. 혈액암은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만성 골수성 백혈병”,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급성 골수성 백혈병” 이렇게 4가지 유형으로 나눠지고 있습니다. 또한 혈액암은 암세포가 덩어리를 만들지 않고 혈액이나 임파선 골수 등에 퍼져 있기 때문에 1기에서 4기까지의 구별이 적절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진단 당시에 혈액 검사 수치나 암 세포에서 발견되는 유전자 변화 등이 치료 반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이것들을 참고하여 질병의 예후를 분류하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혈액암 초기 증상”
혈액암의 증상은 종류별로 다르고 같은 병이라도 서로 다른 증상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혈액암이 생기면 혈액 세포들이 부족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로 인해 백혈구가 감소하면 병균이 우리 몸의 쉽게 들어오게 되므로, 열, 오한 등이 발생하고, 적혈구가 부족하면 전신이 무기력해지고 창백해지며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피곤함을 느끼게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혈소판이 부족하면 멍이 잘 들고 심한 경우에는 입에서 저절로 피가 나거나 객혈, 뇌출혈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만성 백혈병은 상당히 오랜 기간 무증상이 많다보니 대부분 건강검진에서 혈액 수치 이상으로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림프종의 경우에는 목이나 겨드랑이, 사타구니의 등에 통증이 없는 덩어리가 만져지는 것이 특징이며, 진행하는 경우에 심한 체중 감소나 원인 불명의 열과 식은땀을 흘리게 됩니다. 또한 다발 골수종의 경우 뼈를 약하게 해서 골절이 쉽게 발생하는 특징을 보이며, 콩팥 기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혈액암의 초기 증상을 간단히 나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지속적인 피로감
2) 체중 감소
3) 원인 불명의 열과 식은땀
4) 오한, 무기력감
5) 객혈
6)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에 통증 없는 덩어리
“혈액암 예방법”
혈액암 또한 다른 암과 같이 원인을 정확하게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발생 자체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보단 조기에 검진하여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혈액암은 간단한 혈액 정기검사만 하면 조기 진단 가능성과 함께 높은 완치율을 보이므로 꼭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한 가지 주의할 점은 건강보험공단의 2년 주기의 건강검진에는 검사항목이 제한되기 때문에 조기진단 측면에선 좋은 일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중년 이후부턴 6개월이나 1년 단위로 기본적인 혈액검사를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혈액암 치료방법”
진단에 따라 약간씩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항암제 투여를 중심으로, 경우에 따라 방사선 치료, 조혈모세포 이식술을 더 할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 항암제 하면 구토 등의 부작용이 떠오르실 텐데요. 최근에는 이런 부작용들을 조절해 주는 약물들이 다양하게 나와 있기 때문에 과거 보다 편하게 치료 받으실수 있습니다. 또한 혈액암은 고형암에 비해 항암 치료에 대한 반응이 상대적으로 좋은 편이므로 70세 이상의 고령에서도 동반 질환이 많지 않다면 항암 치료를 적극적으로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조혈모세포 이식술은 공여자나 환자 본인으로부터 채취한 조혈모세포를 환자에게 이식하는 수술입니다. 골수 이식, 말초 조혈모세포 이식, 제대혈 이식으로 나뉘며 주로 급성 백혈병의 치료법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치료법들은 아직 극복해야 할 문제점들이 많이 있지만, 항암제 투여를 하여도 자꾸 재발하는 환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바로 조혈모세포 이식이라는 점입니다.
“결론”
지금까지 혈액암이 무엇인지 알아봤습니다. 오늘 알려드린 정보에 따라 혈액암과 백혈병의 차이는 백혈병은 혈액암의 한 종류라는 것이며, 또한 혈액암은 초기 증상이 나타나는 반면, 백혈병은 무증상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예방을 하기보단 건강 검진을 자주 하여 조기 발견 후 치료를 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알아봤습니다.
끝으로 오늘의 이야기인 혈액암과 백혈병 자주 묻는 질문을 모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Q, 혈액암과 백혈병은 같은 것인가요?
A, 백혈병은 혈액암의 한 종류이며, 혈액암은 골수에서 발생하는 반면, 백혈병은 림프계통에서 발생합니다.
Q, 혈액암과 백혈병의 초기 증상은 무엇인가요?
초기 증상은 흔히 피로감, 체중 감소, 열감 등이 포함됩니다.
Q, 혈액암과 백혈병의 진단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A, 진단에는 혈액검사, 골수 생검, 및 영상검사가 포함됩니다.
Q, 혈액암과 백혈병의 치료 방법은 무엇인가요?
항암 투여, 방사선, 면역요법, 및 조혈모세포 이식이 있습니다.
Q, 혈액암과 백혈병을 예방할 수 있나요?
A, 예방보단 조기 발견하여 완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생활습관과 정기적인 검진이 최선의 예방입니다.